교육 (김포시 제공)



[PEDIEN] 김포시가 공직 사회에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 도입하며 행정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전 부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행정 서비스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 전략의 핵심 과제다.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 문서 초안 작성 자동화, 공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의사결정 지원, AI 챗봇을 활용한 민원 응대 효율화 방안 등을 교육받았다.

특히 교육 과정에 포함된 실습은 참가자들이 직접 업무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AI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생생하게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포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행정 업무 효율성을 3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시간과 자원은 복지, 안전, 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대면 서비스 강화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이제 행정 혁신의 필수적인 동력”이라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업무 방식 혁신을 지속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첨단 지능형 AI 도시 김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4월 AI·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으며, 5월에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성화 조례를 입법 예고하는 등 AI 행정 선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