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2009년 폐쇄 후 17년간 방치됐던 시청 폐지하보도를 시민 참여형 스마트농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026년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를 공개 모집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단순 생산 기능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재배와 수확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부 재배 공간은 시민 분양형으로 운영해 스마트농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분양률, 재계약률, 만족도 등 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 14억 3천만원이 투입되며, 철거 및 리모델링, 캐노피 설치, 스마트팜 조성 등 시설 구축 전반을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협약 체결 후 5년간 스마트팜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하며,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운영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자부담금 조달이 가능한 국내 농업인, 농업법인, 중소기업이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 등 구비서류는 6월 30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 제출해야 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장기간 방치된 도심 유휴공간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농업 공간으로 재생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스마트농업의 대중화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운영 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확대와 도심형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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