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추진 실태 점검에 나섰다.
최근 잦아진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와 장기간 폭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태풍, 호우 등 풍수해와 폭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시와 자치구 관계자 합동으로 재해위험지역, 대형 공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하천 제방 및 배수 시설 상태, 급경사지 붕괴 위험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주요 점검 대상에는 급경사지 및 하천 정비 사업장,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및 배수 설비,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시설,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일선 행정 책임자인 동장이 직접 주관하는 주민대피 실전 훈련도 현장에서 병행하여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본격적인 우기 이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예측 어려운 집중호우와 장기 폭염이 반복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빈틈없는 대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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