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 영덕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밤, 인문학의 별빛이 수놓아질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 향유 기회를 더하고자 ‘문화가 있는 날–영덕 수확행’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가까이에서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수요 인문학 특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영덕 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저명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초청되어 ‘코스모스’를 중심으로 우주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박사는 과학책방 갈다 대표이자 과학문화민간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구인의 우주공부’, ‘과학인생학교’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과학을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왔다. 또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우주와 천문학을 친근하게 알린 과학 커뮤니케이터로도 명성이 높다.
이번 특강은 ‘알쓸영잡’이라는 부제를 달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과 인문학의 세계를 지역민의 삶과 연결하여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중심의 문화 행사에서 나아가 과학, 인문, 예술적 사유가 융합된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천문학자의 시선으로 우주와 인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과학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사유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만,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사전 예매가 진행된다. ‘영덕 수확행’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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