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인재 800명 용인서 꿈 펼친다 경기도교육청 제62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 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서 '제62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를 개최한다. 미래 농·생명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농업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축제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 인공지능 농업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영농학생회 경기지부, 한국농업교육협회 경기지부, 용인바이오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도내 농업계고 학생과 지도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중학생 등 총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464명의 농업계고 학생들이 전공경진, 과제 이수 발표, 실무능력경진 등 4개 분야 19개 종목에 참가하여 학교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선보인다.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 가공, 조경, 농업기계 등 전통적인 전공 분야는 물론, 화훼장식, 제과·제빵, 애견 미용, 농·식품 조리 등 실무 중심 종목까지 폭넓게 운영되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드론, 스마트팜, 반려동물 산업, 농생명 기술 등 첨단 농업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혀준다. 또한, 한국영농학생 예술제와 골든벨, 학생 주도 창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대학 및 산업체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미래 농업 체험 기회도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바이오고 3학년 권유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스마트농업과 식품가공 기술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농업이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미래 산업임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농생명과학고 홍영덕 교사는 “영농학생축제는 단순한 기능 경진 대회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AI와 스마트농업 시대 변화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이번 축제가 미래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농업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