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교내에서 ‘인권의 날’ 행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민주 시민 역량 함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5·18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인권 존중 및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인권·평화’ 동아리가 주관한 5·18 전시 공간에서는 민주화운동 당시의 생생한 현장 사진이 전시됐다. 학생들은 사진을 관람하고 체험 소감문을 작성하며 오월의 역사적 의미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
학생회가 주도한 ‘교권 존중 캠페인’은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학교 공동체를 조성하자는 다짐을 담았다. 이는 학교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인의 날을 맞아 운영된 ‘세계문화 체험부스’에서는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부스를 체험하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함께 학습했다.
광주수피아여중 장희정 학생은 “교과서로만 접하던 역사를 친구들과 함께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오월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을 존중하며 따뜻하게 화합하는 수피아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계상 교장은 “5·18을 직접 겪은 세대로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오월 정신을 계승하고 다문화 가치를 포용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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