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산시가 지역 내 자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0일 보건복지센터에서 김신호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제1회 양산시 자살예방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자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 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방향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부단체장을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하고 정례적인 회의를 운영하는 정책 기조를 반영한다. 양산시는 앞으로 매월 정례 회의를 열어 지역 내 자살 발생 추이를 살피고, 자살 고위험군 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회의에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 QR 코드를 활용한 자가 검진 시스템 운영, 경찰·소방과의 협업을 통한 홍보 강화, 고위험군 조기 발굴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확대와 민관 협력 기반의 대응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신호 시장권한대행은 "자살 문제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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