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안전컨설팅 추진 (강진군 제공)



[PEDIEN]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강진소방서가 전통사찰의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오후,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강진군 소재 국보 제18호 무위사를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연등 설치와 촛불·향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사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서장은 무위사 주지스님과의 면담을 통해 사찰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예방 사항을 집중 지도했다. 특히 연등 행사 관련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전통사찰 주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경내 무단 소각 행위 금지 △사찰 관계자 대상 초기 대응 및 안전 교육 △소방시설 100% 가동 상태 유지 등을 당부했다.

화재안전컨설팅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세부적인 점검도 이어졌다. 소화기 비치 상태, 전기·화기 취급 시설의 안전성, 피난 동선 확보 여부 등 화재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피며 관계자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유도했다.

강진소방서는 이번 관서장 현장 컨설팅 외에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종합 화재 예방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 중이다. 관내 전통사찰 등 화재 취약 대상 12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소방대원과 사찰 관계자 간 합동 훈련을 통해 초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산불 예방 및 화재 예방 수칙 안내 등 대국민 홍보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용인 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건립되어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화재나 소중한 문화재 소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처님 오신 날 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봉축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현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