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시장 어디든 찾아간다 중구, 대사증후군 예방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고혈압, 고혈당 등 복합적인 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적극적인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에 집중한다.

최근 건강검진 수검자 중 23.9%가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는 등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20세부터 69세까지를 대상으로 월평균 2회 이상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6월에는 중구발달장애인센터를 포함한 5개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상담실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검사 등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를 즉석에서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이 제공되며, 건강 정보 문자 발송과 3~6개월 간격의 재검사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된다. 지난해 중구는 23개소에서 4,25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구건강관리센터와 보건지소 통합건강관리실도 상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가 1대1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보건소 1차 진료 또는 인근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조기 치료를 지원한다.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건강대첩' 운동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검진 대상자에게 사전·사후 검진과 맞춤형 상담, 그리고 8주간의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이순신 장군의 강인함처럼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건강대첩' 3기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다산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연령대에 맞춘 기초운동, 코어운동, 전신 근력운동과 더불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식단·운동 인증 관리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꾸준한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