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하기초등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 통일주간 행사를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남북한 상호이해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학교와 가정 간의 벽을 낮추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격적인 통일 행사가 열리는 6월 5일에는 운동장과 교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통일 영화를 감상하는 '통일영화 공감하기', 대형 세계지도에 통일 염원을 담는 '통일 열차 상상하기', 가상 철조망에 통일 편지를 거는 '철조망에 내 마음 연결하기' 등 학생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통일마음 모으기' 부스에서는 '통일의 마음, 우리의 한걸음으로' 행사를 통해 함께 아침 운동장을 달리고, 남북한 상호이해의 의미를 담은 종이학 접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 간의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통일의 낙원 플래시몹'은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300여 명이 운동장에 모여 하나의 율동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서로 다른 구성원들이 하나의 움직임으로 어우러지는 경험은 학생들이 평화와 분단 극복의 메시지를 시각적, 신체적으로 직접 체득하는 계기가 된다.

행사 이후 6월 5일부터 12일까지는 '함께 떠나는 통일열차' 세계지도 그림, 철조망 플래시몹 결과물, '통일 무지개 타일' 등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 계기교육과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경순 대전하기초등학교 교장은 "2년 차를 맞아 학부모 공동체의 참여를 높이고 학교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전 교육가족이 동참한 플래시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는 평화통일의 참된 가치를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이번 행사가 평화통일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