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교육청은 5일 구미시에 있는 혜당학교에서 학생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학생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학교안전공제중앙회와 (사)안전경북실천시민연합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혜당학교 3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해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 재난안전훈련은 학생들이 재난 상황을 스스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습, 모의 훈련, 현장 대피 훈련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재난의 종류와 특성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은 뒤 재난대피 지도를 작성하고 재난유형별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실습과 시나리오 기반 모의 훈련, 실제 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전문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학교 내 위험 요소를 조사하고 재난대피 지도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익히고 대응 능력을 높였다.
혜당학교는 학생 주도 재난 훈련 심화 과정 운영 학교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총 4회에 걸쳐 심화 훈련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이 재난 예방부터 대응,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와 협력해 도내 4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주도 재난훈련과 위험 요인 발굴 개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교가 연간 6시간 이상의 안전교육과 학기별 2종류 이상의 재난대피 훈련을 실시하도록 지원하며 학교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자연 재난과 사회재난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과 재난 대비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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