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장마와 태풍을 앞두고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전광판과 옥상간판 등 총 743개소의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 확보에 나선 것이다.
최근 옥외광고물은 높은 광고 효과와 시인성을 바탕으로 도심 주요 상업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가 늘고 있다. 하지만 대형화, 고층화되면서 강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낙하, 파손 등 안전사고 위험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초구는 풍수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민관합동점검반과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대형광고물 53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커버프레임 이격 여부, 커버피스 고정 상태, 텐션와이어 장력 등 광고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직결된 사항들이 포함되었다. 점검 결과, 일부 안전기준에 미흡한 옥상간판 2개소가 확인되었으며, 해당 광고물 관리자에게 즉시 보수 사항을 안내하고 시정 조치를 진행 중이다.
서초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 안전점검 안내문을 게시하고 '서초구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배부하는 등 광고물 관리자의 자율 점검과 정비를 독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옥외광고물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소상공인의 광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자게시대와 버스승차대 광고 단가를 대폭 낮추는 정책으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잠원하길 간판개선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는 작은 시설물 결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옥외광고물 안전 관리를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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