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해양중 공동학구‘기존 학군 유지’행정예고 환영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안산해양중학교의 공동학구 설정과 관련해 기존 학군 체제를 유지하는 내용의 행정예고가 추진되자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최근 화성시 새솔동 학생들의 안산해양중 진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공동학구 설정안에 대해, 기존 학군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예고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정예고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재검토 요청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안산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에서 안산시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화성시 송산지구의 급증하는 인구로 인한 교육 수요 문제를 안산시 학군 편입으로 해결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과밀학급 및 통학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안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 환경 유지를 위해 기존 학군 체제 유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 경쟁력을 지키는 것은 도시의 정주 여건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안산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행정예고안을 마련한 안산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의 이번 행정예고는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이후 제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오는 7월 중 안산 지역안을 확정하고, 9월 중 경기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행정예고와 후속 절차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민선8기부터 추진해 온 교육 현안 해결 노력을 민선9기에도 이어가며 안산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