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도시유산 조명하는 성인교양 강좌 ‘도시공감’ 운영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이 오는 7월 8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인 교양 강좌 ‘도시공감’을 운영한다. 급격한 근대화와 도시 개발 속에서 변화해 온 인천의 공간적 자취와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강좌는 ‘인천의 유산, 사라진 것과 남겨진 것’을 주제로 한다.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도시역사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7월 8일 강옥엽 인천여성사연구소 대표는 ‘사라진 랜드마크’를 주제로 소암도, 낙섬, 존스턴 별장 등 기록으로만 남은 공간을 통해 인천의 지형 변화와 근대화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7월 15일 유창호 인하대박물관 학예실장은 ‘자연의 변주’를 주제로 송도갯벌과 남동염전이 스마트 시티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환경과 도시의 관계를 탐구한다. 7월 22일 염복규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는 ‘재생되는 공간’을 주제로 송도유원지, 월미도 등 유휴·행락 시설이 지역 거점이자 활력소로 거듭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7월 29일 김윤식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변하지 않는 이정표’를 주제로 5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삼강옥, 인천집 등 노포들을 통해 도시의 지속성과 정서적 공감대를 나눈다.

김상열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이번 강좌는 지도와 사진 속 존재부터 변화를 거듭한 공간, 그리고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노포까지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6월 23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역사관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