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 중구가 신축 아파트에 집중됐던 초등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아파트 단지까지 돌봄 인프라를 확대한다. 중구는 운남동에 위치한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 아파트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설치하고,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중구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 놀이,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공동주택까지 확대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만 의무적으로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돌봄 체계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 입주자대표회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10호점 공간으로 10년간 무상 제공한다. 협약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36년 10월까지다.
중구는 이 공간을 활용해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 기관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겨울방학 시작 전에 10호점을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무 설치 대상인 8·9호점도 같은 시기에 문을 열어 영종 지역 전반에 걸쳐 촘촘한 초등 돌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내 3개 센터 개소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전반에 더욱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의무 설치 대상 외 공동주택 공모를 통한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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