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학교밖 청소년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역사 해설 전문가인 도슨트로 양성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기념관 1층 평화배움터에서는 '2026년 학교밖 청소년 도슨트 양성'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역사적 소양과 발표 역량을 키워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3월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청소년 도슨트 10명은 4개월에 걸쳐 총 30시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도슨트의 역할과 자세, 6·25 전쟁 및 죽미령 전투에 대한 심층 학습, 전시물 해설 기법, 선진지 견학, 해설 스크립트 작성, 그리고 실제 도슨트 실습 및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념관 소속 전문 도슨트 2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해설 기법 지도와 현장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은 지난 5일부터 2주간 기념관 현장에 배치되어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해설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 과정을 성실히 마친 10명의 청소년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현장 해설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죽미령 전투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평화 의식 또한 깊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