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왕시가 현대로템(주)와 손잡고 추진한 포일습지 생태교육 프로그램의 첫 수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복원된 습지를 활용해 학생들이 지역 생태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해 7월 현대로템, 한국환경보전원과 '자연환경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습지를 복원하고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해 12월 포일습지 생태복원을 완료했다. 이어 복원된 습지를 활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1차 교육은 6월 중 총 4회에 걸쳐 포일초등학교 5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포일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습지 생태계의 기능과 역할,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 등을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의왕 에코학교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이끌었다. 이러한 전문적인 지도 덕분에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는 크게 높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동네 습지에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신기했다"며 "앞으로 습지의 자연을 보호하는 포일습지 지킴이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솔 교사들도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고 강사진의 전문성이 돋보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의왕시는 교육 만족도 조사와 강사 회의 등을 통해 이번 교육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난 포일습지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교실이 되고 있다"며 "복원된 포일습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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