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서울영화센터를 미래 영화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작자들의 요람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전국 23개 대학의 영화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FHFP 2026 영화제’를 개최하고, 창작 지원과 교육,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청년 영화인 성장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영화센터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FHFP 2026 영화제’를 연다.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일평균 6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주목받고 있는 서울영화센터는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청년 영화 창작자와 예비 영화인들을 위한 창작·교육·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FHFP 2026 영화제’는 전국 대학 영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관객과 소통하며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대학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청년 영화인의 창작 기반을 다지고, 서울영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eyond the Frame: 낭만의 재구축’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는 대학생 창작자들의 작품 상영과 관객과의 만남을 지원하며 대학 간 창작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는 FHFP 2026 운영위원회와 가천대학교 필름하우스가 기획·운영하며 서울영화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참여 대학은 가천대, 인하대, 동국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전국 23개 대학이며, 각 대학의 영화 관련 동아리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서로의 제작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향후 공동 제작 및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3일간 서울영화센터 1관, 2관, 3관 및 시네마스카이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26일에는 개막식과 개막작 ‘스마일라식’ 상영을 시작으로 창작 단편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27일에는 감독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특별 섹션인 2D 영화제가 개최되며, 28일에는 샌딩유 배급 특강과 창작 단편 상영, 폐막식이 진행된다. 상영작과 함께 GV,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왓챠피디아, 대학내일 SLR 렌트, 샌딩유 등 영화·콘텐츠 분야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홍보, 제작 장비 지원, 후속 배급, 온라인 상영, 후반 작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대학생 창작 작품의 제작과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샌딩유 특별강연은 청년 창작자들이 제작, 배급, 유통 과정을 이해하고 산업 현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영화센터를 대학 영화동아리와 청년 창작자들의 창작 베이스캠프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 프로덕션 교육, 감독 초청 마스터클래스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창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8층 공유오피스를 창작·교류 공간으로 제공하여 협업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매년 영화제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교류·협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FHFP 2026 영화제는 청년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역량을 키우고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전국 대학 영화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과 창작 교류를 활성화해 우수 인재의 지속적인 유입을 촉진하고 서울 영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관람료는 1,000원이며, 자세한 일정은 서울영화센터 누리집과 디트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