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참여, 함께 만드는 결정’…성북구 2026년 주민총회 막 올랐다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모두의 참여, 함께 만드는 결정’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6년 주민총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3일 돈암1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성북구 20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주민총회가 열린다. 주민들은 사전투표와 현장투표에 직접 참여하여 내년도 주민자치계획과 마을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부터 주민 투표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민 참여형 공론의 장이다. 주민자치회 중심의 숙의 과정과 사전투표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며 성북형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돈암1동 주민총회는 400명의 주민이 현장을 찾았고, 98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서울개운초등학교와 연계한 ‘1주민자치회-1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우리 담배 냄새 싫다니까요’ 사업과 연계한 담배 노노존 캠페인을 선보이며 미래 세대가 함께하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와 서울개운초등학교, 성북구청, 돈암1동 주민센터는 민·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이 주도하는 성북형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