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질병관리청이 향후 5년간 병원체자원 관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제2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급증하는 신종 감염병 위험과 치열해지는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제1차 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병원체자원 확보부터 활용까지 전주기적인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028년까지 국가전략 병원체자원 200건을 확보하고, 관련 분석정보 1,000건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논문 및 특허 100건 창출을 통해 연구 및 산업적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증진과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체자원 관리 생태계 고도화’라는 비전 아래, 종합계획은 3대 중점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핵심은 국가 전략 병원체자원의 확보 및 고부가가치화, 연구·산업적 활용 촉진, 그리고 관리 생태계 혁신이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병원체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유전·특성 정보 기반의 통합 분석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질병관리청은 제2차 종합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 병원체자원의 전주기 관리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중장기 정책 로드맵”이라며, “고위험·고수요 병원체자원의 전략적 확보와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청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적극 활용하고 병원체자원 기탁에 많은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병원체자원 주권 확보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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