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받은 주민, 이번엔 기부자로…정릉3동에 이어진 따뜻한 선순환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정릉3동으로 전입한 한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매월 정기기부까지 약속하며 따뜻한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었다.

지난 1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홍기상 통장의 도움을 받았던 이 주민은 생활 정보 안내와 불편 사항 해결 등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홍 통장의 도움은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착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주민은 “홍기상 통장님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받은 따뜻한 정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정릉3동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하경순 정릉3동장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과 정기기부 약속은 지역사회 내 온정을 더욱 깊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