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대구경제 대개조’를 시정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21일 ‘2026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공직사회는 1년 동안 망할 일이 없지만, 중소기업인들은 매일매일 치열하게 사투를 벌인다”며 “공직사회 전체가 철저히 기업인의 시각에서 살피고 고민하며 속도전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대구에는 35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며 지역 고용의 92.3%를 책임지는 등 지역 경제의 근간 역할을 하고 있다. 추 시장은 이들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칭하며,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는 미래산업 육성과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이러한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 현장의 건의사항과 개선 과제를 면밀히 살피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조례와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추 시장은 지난 6일 간부회의에서 규제개선 건의 창구를 만들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진행 상황부터 신속히 응답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오는 9일에는 시장 주재로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규제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성태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회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6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총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 시장은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대구·경북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그 중심에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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