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정3시니어 디지털 스쿨’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전의 막연한 두려움을 걷어내고 이제는 스마트폰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여자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따라가기 벅찼는데,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기분을 느낀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정3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디지털 자신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7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2회차 과정으로, 회차당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부터 음식점, 병원 등에서 흔히 사용되는 키오스크 활용법까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국민대학교 학생인 한태수 명예동장이 도우미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하고 스마트기기 활용을 적극 도왔다. 이러한 대학생과의 협력은 교육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어르신들은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주민자치회는 어르신들의 이러한 배움의 열기에 힘입어 오는 8월 AI 특강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권영석 정릉3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경순 정릉3동장 역시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새로운 배움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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