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포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정확한 길 찾기를 지원하는 주소정보시설 정비에 나선다. 시는 최근 5만2,702개에 달하는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치고, 조사 결과 확인된 2,624개의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에 대한 정비를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등 다양한 시설물들을 대상으로 설치 위치의 적정성, 훼손이나 망실 여부, 그리고 멀리서도 잘 보이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조사 결과, 전체 시설 중 5만76개소는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었으나, 건물번호판 2,172개, 도로명판 231개, 사물주소판 151개, 기초번호판 70개 등 총 2,624개 시설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 시설의 약 5%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포시는 이번 정비를 위해 약 6,636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단순히 훼손되거나 없어진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것을 넘어, 낙하 위험이 있거나 잘 보이지 않는 시설물은 현장 상황에 맞게 위치를 조정하고 부속 자재를 교체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소정보시설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길을 찾는 데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경찰이나 소방관과 같은 긴급 대응 기관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포시는 지속적인 실태 조사와 적기 유지보수를 통해 도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소정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들의 일상 편의와 안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도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주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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