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심 ON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전 홈케어 사업’ 추진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 ON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전 홈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노인, 장애인, 노후주택 및 재해 우려 지하층 거주자 등 주거 취약 계층 100가구다. 가구별 주거 환경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내외 조명, 소화기, 자동소화 멀티탭 등 필요한 안전 용품을 맞춤 지원한다.

특히 반지하 및 노후 주택 거주 가구에는 실외 현관 센서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통행의 안전을 높이고 범죄 불안감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는 벽 하단 센서 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및 충돌 사고 예방에 힘쓴다.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소화기와 자동소화 멀티탭을 함께 지원하여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안양시는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안양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안전 용품 설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안전 교육,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고위험 가구는 맞춤형 사례관리 등 추가적인 복지 서비스와 연계된다. 이는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안양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사후적 방식이 아닌,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생활 밀착형 주거 복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거취약계층이 현재 거주하는 공간에서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