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했다… 마포구, 16개 동 주민과의 대화 성료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에서 16개 모든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접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에 답변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민 소통 행사로,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 '마포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되어 현장을 찾지 못한 주민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총 144건의 주민 건의 사항이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는 노후 보도 정비, 주차장 조성, 체육시설 확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이 포함됐다.

특히 다수의 동에서 경로당 시설 개선에 대한 건의가 제기됨에 따라, 마포구는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노후 시설과 이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덕동, 아현동, 도화동, 대흥동, 염리동 등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과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유 구청장은 "민선 9기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TF 구성 계획을 처리했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 대표 사업이었던 '500만 그루 나무심기'와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다시 추진하고, 스마트도서관 확충 등 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밥상' 사업은 제도화하여 연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 대표가 '주민이 그리는 우리 동' 발표를 통해 각 동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이 마포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