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읍·설성면·율면 취약계층, 폭염 중대경보 대비 촘촘한 건강관리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 등 남부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남부통합보건지소에 전담 방문건강관리 간호사를 상주시켜 매일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천시 방문간호사 7명이 2인 1조로 월 1~2회 방문하는 방식이어서, 매일 방문 서비스를 받는 도심 지역 주민들에 비해 서비스 공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치로 남부권 3개 면 지역을 전담하는 방문건강관리 체계가 마련되면서, 전국적인 폭염특보 상황 속에서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새롭게 배치된 전담 간호사는 폭염에 취약한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교육한다. 올해 신설된 폭염 중대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명단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주말과 휴일에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또한, 기후 재난으로 인한 건강 피해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기후보험’ 신청을 돕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남부권 전담 방문간호사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건강 취약계층은 작은 온도 변화에도 생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집중적인 방문 간호와 모니터링을 통해 남부권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