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서지연 의원,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의회 서지연 의원이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조직 개편을 제안했다.

지난 20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에서 서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점검하며 현행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를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꼽으며, 이들 단체가 시에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들 단체는 시민협력교육국의 마을자치과가 담당하고 있으나, 자치분권 주무 부서는 기획조정실 소속 자치분권과로 이원화되어 있다.

이러한 부서 간 괴리는 주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서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본연의 역할과 위상에 맞게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관 주도의 명확한 업무 영역 설정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자치분권을 위해 필요하다면 조직개편을 통해라도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를 분리하고, 시민들의 의견과 목소리가 시정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