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추진하는 '은평형 고립·은둔 청년 통합돌봄사업'이 서울시 '2026년 약자와의 동행 성과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그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일상 회복으로 이끄는 과정에서 민간, 관,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평구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위험군 발굴부터 일상 회복, 사회 참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은평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민·관 공동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외로움과 고립 위험 실태를 파악하고, 고립·은둔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주민 대상 고립·은둔 이해 교육을 병행하여 지역사회가 위험군을 조기에 인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렇게 발굴된 고립·은둔 청년들은 지난해부터 활동 중인 '동행 활동가'와 1대1로 연결되어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행 활동가에는 고립·은둔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복지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업 또한 체계적인 통합돌봄을 가능하게 했다. 전문 상담, 사례관리, 맞춤형 활동 지원, 가족 지원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 실태 점검을 담당해 온 '주민인권 참여단'을 고립·은둔 청년 발굴단으로 새롭게 양성한다. 이들은 고립·은둔 청년 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인식개선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오기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주민이 함께 청년들을 촘촘하게 보듬고 이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되찾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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