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시민 대표, 지역 정치인이 모두 참여하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킨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최근 불거진 공기 지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공정 점검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6월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가 적극 수렴해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협의체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자문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정부시장과 민간 전문가 대표가 공동단장을 맡고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부단장을 맡아 총 36명 내외의 대규모로 꾸려진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교흥, 이용우 의원이 정책 자문단으로 합류해 대외 정책 협력 기능까지 강화한다.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협의체 내에는 4개의 실무 전담 분과가 가동된다. '공정관리분과'는 개통 시기를 정밀 분석하고 공기 단축 방안을 검토하며, '전동차대응분과'는 차량 제작 공정을 점검하고 대체 차량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재정행정지원분과'는 공기 단축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와 계약 분쟁 해소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교통대책분과'는 청라 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력을 점검한다.

현장의 책임 기술인과 현장 소장 등 핵심 관계자들도 공정 점검 전담팀과 연계해 협의체의 실무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위원 모집을 마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열리는 1차 전체회의에서는 협의체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시민 소통 연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협의체는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준공 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지역 소통 창구인 '청라연장선 시민감시단'의 의견을 관련 분과 안건으로 연계 상정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