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이라는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오산시는 간담회에서 '행정도시·경제도시·교육도시·안심도시·연결도시'를 민선9기 도시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는 책임행정, 미래산업 육성, 인재 양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특히 조용호 시장은 오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AI·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강조했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를 AI·반도체 K-벨트와 연계하여 미래 산업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산을 글로벌 AI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조 시장은 “오산이 경기 남부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도의 더 큰 도약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하며 도와 시·군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오산시는 지역의 핵심 사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앞서 제출된 건의서에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 개선사업비 확대 및 자족시설 용지 추가 확보 ▲북오산 IC 일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사업비 지원 ▲2027년과 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건립·개보수비 지원 및 관외 경기장 대관 협조 등이 포함됐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서는 광역교통개선사업비를 다른 공공주택지구와 같은 수준으로 확대하고, AI·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중복 지정 요청과 함께 사업의 공공성과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오산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경기도 및 인근 시·군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오산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을 한 치의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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