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 총력 (경주시 제공)



[PEDIEN]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경주시가 도심 빗물받이 점검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현재까지 총 1만 1288건의 점검 및 청소를 완료하며 우기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퇴적물을 제거해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관리 대상인 빗물받이 9688개소를 중심으로 점검·청소를 진행했으며,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중점관리구역 2934개소에 대해서는 3534건의 집중 정비를 실시했다. 일반 지역에서도 6754개소에 대한 7754건의 점검·청소가 이루어졌다.

빗물받이 정비와 더불어 하수도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지난 5월 상반기 18km 구간의 토사 제거를 마쳤으며, 7월에는 우기를 앞두고 12km 구간을 추가 정비했다. 또한, 오는 8월 하반기 12km 구간에 대한 토사 제거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우기가 끝날 때까지 빗물받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 이후에도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수구 냄새 차단을 위해 설치된 빗물받이 덮개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침수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기 동안 빗물받이와 하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