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하반기 마을정원사 심화과정 운영 “내 손으로 가꾸는 녹색 동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정원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생활 속 녹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을정원사 양성 심화과정' 운영에 나선다.

지난 2022년 시작된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은 상반기까지 총 7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개설되는 심화과정은 기존 기초반 수료자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고 정원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은 8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주간 인현문화마루와 관내·외 현장 정원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식물 생육 조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정원 디자인 설계, 잡초 및 병충해 관리, 실제 정원에 식재하는 실습까지 한 차원 높은 정원 유지관리 실무를 익히게 된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중구청이 인증하는 '내편마을정원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중구는 이들이 기수별 반장을 중심으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골목정원 관리 등 주민 주도형 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녹지과 기간제근로자 채용이나 보조금 공모 사업 지원 시 가산점 혜택도 제공하여 활동 동기를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8월 7일 오후 5시까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민을 우선하여 선착순 12명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8월 10일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심화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더욱 깊이 있는 정원관리 실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들이 동네 곳곳의 정원을 직접 가꾸며 일상 속 녹색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