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7개 대학 학생대표로 구성된 '노원구 대학총학생회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년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관·학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노원구는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7개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26%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대학 도시이다.
구는 2023년부터 매년 대학총학생회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실무 전담 조직인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를 통해 대학생과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서울과학기술대 내 따숨쉼터 및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월계동 대학가 치안 인프라 구축, 인덕대 공동 주관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개최, 노원구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지원 등 청년들의 생활과 밀접한 제안들이 실제 구정 사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청년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비임금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청년 프리랜서 길잡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계약·세무 등 실무 교육과 멘토링, AI 활용 교육, 실전 프로젝트 등을 제공하여 프리랜서로서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미취업 청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진입을 돕는 지원도 강화된다. 구는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수도권 유일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자율예산제 사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심리·진로 상담, 사회초년생 교육, 지역 특화 일경험 프로그램 등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선 9기에는 청년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 15일 개최된 '민선 9기 공약 공감 토크'에서는 청년을 비롯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높은 공감을 얻은 '청년 일경험 사업 확대'와 '공공 공유오피스 조성' 등 청년 분야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더욱 폭넓게 담아내겠다"며 "민선 9기에는 청년 정책을 한층 강화해 청년들이 노원에서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직주락 완성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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