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가족센터, 2026년 상반기 다문화이해교육 700회 돌파, 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 크게 높여 (인천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진행된 다문화이해교육이 2026년 상반기에만 700회를 넘어섰다. 인천서해구가족센터는 관내 아동·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파견 사업’을 펼쳐 총 1만 4644명이 수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특히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연간 47개교에 불과했던 파견 학교가 올해 상반기에만 58개교로 늘어나는 등 신규 신청이 급증했다.

서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도서관, 복지관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에서 상반기 동안 총 712회의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 교육에는 1만 4644명의 어린이, 학생, 주민들이 참여했다.

교육 효과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2025년 파견 기관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문항에 대해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 수용성이 실질적으로 증진되었음을 입증한다. 기관 전체 만족도 역시 4.96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출신 다문화강사들 또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한 강사는 “강사 활동을 통해 나의 문화와 정체성을 사회적 가치로 인정받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정흠 센터장은 “서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 덕분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문화 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지역사회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포용적 다문화 수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해구가족센터는 하반기에도 관내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다문화 감수성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