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2026 안산 임팩트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ERICA, 카카오가 손잡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정책을 발굴하는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공무원의 행정 경험과 대학생의 신선한 아이디어, 기업의 사회 공헌 역량을 결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정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특히 공무원들이 사전에 구성한 정책연구단을 운영하며 정책 과제 발굴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 5월부터 6~9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단은 아이디어 회의와 정책 토론을 거쳐 과제를 도출했다. 이후 중간보고회를 통해 한양대학교 ERICA 교수진, 안산미래연구원 등의 자문을 받아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했다.
챌린지에는 안산시 정책연구단 8개 팀과 한양대학교 ERICA 학생 10개 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현장의 경험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고, 학생들은 청년의 시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정책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정책 과제는 단순한 워크숍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양대학교 ERICA 학생들은 2학기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심층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 성과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안산시는 최종 성과 발표회에서 우수팀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정책 제안자가 시장에게 직접 정책을 발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우수 정책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좋은 정책은 현장의 경험과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이 결합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챌린지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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