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경제적 부담으로 적합한 보조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대여 사업을 본격화한다. 2530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 대여와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대여 두 가지로 진행된다.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는 수동휠체어에 장착하여 전동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기존 수동휠체어 사용 시 어깨와 팔꿈치에 가해지는 부담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고 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0명의 지체, 뇌병변, 심장, 호흡기 장애인에게 수동휠체어와 동력보조장치를 한 세트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체 변화에 따른 보조기기 교체 필요성과 경제적 취약성을 고려하여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장기 대여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뇌병변 장애인은 이동 보조기기, 자세 보조 용구, 일상생활 보조기기 등 다양한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며, 이는 연령, 장애 정도, 신체 기능 변화,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울시는 현행 공공 지원 제도의 대상 및 품목 제한을 보완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급여 외 품목까지 포함하여 카시트, 운동기구, 계단 리프트카, 자세 보조 기구 등 약 96명의 뇌병변 장애인에게 다양한 종류의 보조기기를 대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보조기기센터는 보조공학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보조기기 선정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사용성 평가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의 경우 서울시 거주 등록 지체, 뇌병변, 심장, 호흡기 장애인이며, 뇌병변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는 서울시 거주 등록 뇌병변 장애인이다. 신청 접수는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권역별 서울시보조기기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는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누리집 또는 각 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장기 대여 사업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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