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친환경농산물 소량·다품목 배송 시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를 대상으로 필요한 만큼의 친환경 농산물을 가정까지 직접 배송하는 '소비자 맞춤형 친환경 농산물 판매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총 4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 가구의 친환경 농산물 소량·다품목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가가 낮은 농산물을 소량 구매할 때 발생하는 배송비 부담을 줄이고자 여러 품목을 한 상자에 담아 배송하는 '다품목 일괄배송' 방식을 전국 단위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공공 온라인 플랫폼인 남도장터와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물류·유통 비용을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판매 품목은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채소 11종과 제철 과일 2종으로 구성되며, 양파, 마늘, 감자 등 필수 식재료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남도장터 내 전용관에서 원하는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주문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유통 전략임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정식 브랜드로 육성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취 가격을 보장하면서도 운영비 부담을 낮추는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남광주특별시는 남도장터에 '친환경농산물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51개 업체의 169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