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광주지역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 및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대상 지역을 광주까지 넓힌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전남 지역에서 시행되며 임산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전라남도 자체 사업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올해 하반기 정부 지원 사업이 재개되면서 사업의 범위를 광주 지역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임신 중이거나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는 중복 지원에서 제외된다.

광주지역 거주자는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에코이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서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연간 최대 24만 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 중 80%는 정부가 부담하며,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한다. 1회 주문 시 최소 4만 10원 이상 결제해야 하며, 전체 주문 금액의 60% 이상은 신선 농산물로 구성해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월 말까지 자격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9월부터는 광주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시작한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세대의 건강을 책임질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 친환경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