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다문화가정 41명에게 ‘고향 방문’ 선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남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일궈가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고향 방문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남구는 28일 오전 10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한 가족센터 관계자, 그리고 10가정 41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참석해 환한 웃음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고향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자들이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들이 탑승한 비행기는 이달부터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등지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부모와 형제·자매 등 고향 가족들과의 재회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낯선 타국 생활에서 느껴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소중한 추억을 다시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녀들에게는 부모의 고향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이번 방문이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구는 앞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가족 상담, 한국어 교육, 자녀 성장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왔다. 이번 고향 방문 지원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