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8일 복지관 주차장 마당에서 ‘2026년 관악워터랜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를 식혔다.
이번 행사는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사회 통합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평소 차량 통행이 잦은 복지관 마당은 이날 하루 동안 대형 풀장과 물 미끄럼틀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로 변모했다.
참여자들은 준비해 온 수영복을 입고 튜브와 물총을 이용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공간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보호자는 "매일 오는 복지관에서 익숙한 친구들과 이웃들이 함께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구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폭염 속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매년 10월 열리는 '행복나눔 바자회' 등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