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가 지난 25일 ‘여름방학 특별관측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주 탐구에 대한 청소년과 가족들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당초 흐린 날씨가 예보되었으나, 오후 들어 구름이 걷히는 행운이 따랐다. 참가자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선명하게 빛나는 금성과 달, 그리고 거문고자리의 직녀성과 백조자리 알비레오 등 여름철 대표 별자리를 직접 관측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관측 활동뿐만 아니라, 별과 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강의와 천체투영실에서의 별자리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달과 금성에 대한 특강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흥미로운 천문 퀴즈 대회도 마련되어 행사 내내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직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한 시민 모두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한 시민은 “가까운 도심 속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는 것이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 덕분에 3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루할 틈 없이 흘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 문화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천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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