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남구가 주민 참여형 녹지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강남정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3기 교육은 8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4회, 5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회당 4시간씩 수업이 열린다. 교육 장소는 양재천 방문자센터이며, 정원 조성 봉사활동은 세텍 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이루어진다.
신청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구는 올해 전문 시민 정원사 100명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 1·2기 과정을 통해 44명의 강남정원사를 배출한 바 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주민들이 지역 녹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원 식재 디자인, 식물 번식, 병해충 관리, 음지 정원 생태 관리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이론 교육의 80% 이상을 이수하고 공원녹지과가 주관하는 정원·녹지 자원봉사에 24시간 이상 참여하면 ‘강남정원사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정원사는 지역 녹지 관리와 주민 참여형 정원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상반기 수료생 중 희망자는 오는 10월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도 참여한다. 이들은 강남구에 배정된 자치구 정원 구역에서 교육받은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직접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강남정원사의 현장 참여를 확대해 주민이 지역 녹지를 함께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정원과 녹지에 주민의 손길을 더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생활 속 불편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강남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내 손으로 가꾼 정원은 더 자주 찾고 오래 아끼게 되는 소중한 공간이 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지역 곳곳에 푸른 공간을 넓혀 누구나 자연을 가까이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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