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동, 어르신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마무리…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8일, 13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틱톡 한번에 주문 완료' 현장실습 과정을 마쳤으며, 이는 주민들의 통합돌봄 수요를 반영한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일상 적응을 돕고 정보 격차를 줄이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과정이었던 현장실습은 실제 생활 환경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는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1대2로 짝을 이루어 지역 내 카페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료와 디저트를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는 단순히 교육 내용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카페 와이파이 연결, 스마트폰 셀카 촬영 및 단체 대화방 사진 공유, 정보무늬를 활용한 만족도 조사 참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스마트폰 기능들을 익혔다. 이러한 실습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어르신 전원은 교육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향후 유사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서순진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스마트폰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성과를 실감했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사회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채 매화동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꾼 것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