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안정 속 성과 창출'을 기치로 내건 민선 9기 인사운영 기본방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인사 혁신에 나선다. 이번 방침은 예측 가능한 인사 체계 구축과 함께 재난·안전 부서 근무자와 시정 역점사업 유공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시는 민선 9기 운영 시기에 따라 승진 인원의 서열 및 발탁 배분 비율을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초기에는 조직 융화와 안정을 위해 서열 90%, 발탁 10% 비율을 유지하지만, 중기부터는 발탁 승진 비율을 20%까지 확대하며 성과주의를 점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후기에는 운영 결과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승진 비율을 재설정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기피 현상까지 발생했던 재난·안전 부서에 대한 인사적 보상 강화다. 근무성적평정 시 적용되는 경력가산점의 기존 6개월 유예기간을 폐지하여 근무 시작과 동시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가산점 최고점 도달 기간을 3개월 단축하여 해당 부서에서 2년 7개월 이상 근무하면 승진 심사에서 실질적인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28년 7월부터는 4급 서기관 승진 심사에서 재난안전실 1년 6개월 이상 근무자를 우선 발탁하는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이는 우수 인력 배치를 유도하고 시민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투자유치 등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인사 지원도 확대된다.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재를 직급에 관계없이 역점사업 전담 부서에 우선 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직위공모제를 활용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한다. 승진 인사의 시기와 정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체감형 인센티브도 신설된다. 투자유치 및 핵심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객관적인 평가 절차를 거쳐 1인당 1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묵묵히 성과를 내는 직원은 반드시 상응하는 보상을 받도록 하는 것이 이번 인사 방침의 핵심”이라며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과 확실한 동기 부여를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청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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