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에 123명의 체납관리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100만원 이하의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납부 독려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를 발굴하여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단순한 체납액 징수를 넘어, 공정한 조세 행정과 따뜻한 복지 행정을 함께 실천하려는 충남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3일,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5개 시군에서 활동하게 될 체납관리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체납관리단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공정한 조세 행정 실현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직무 교육은 체납관리단원들의 현장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방세·세외수입·체납처분 실무, 개인정보 보호, 민원 응대 요령 등 실질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들이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충남도는 그동안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소액체납자에 대한 납부 독려와 실태 조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확대한다.

올해 활동하는 체납관리단원 123명은 각 시군에서 10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 실태조사, 납부 독려, 생계형 체납자 복지서비스 연계, 체납정보 현행화 등 현장 중심의 체납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단순 체납액 징수에만 그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부서와 연계하는 '따뜻한 징수'를 실천할 계획이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올해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현장 실태조사와 체납자 맞춤형 상담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도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지방세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체납액 징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충남도의 정책 목표를 분명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