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WDC BUSAN 2028 시민 참여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도시 기획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참여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이라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를 실현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구체화하고, 이를 2028년 부산의 공식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는 행사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특히, 세계디자인수도 지정 도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World Design Street Festival’ 아이디어와 부산의 도시 정체성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함께 제안하는 방식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우선 선정된 후,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쳐 더욱 발전된다. 이후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며, 1차 평가 결과는 10월 9일, 최종 수상작은 11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2027년 실증 및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공식 행사 및 지역 행사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금 규모도 상당하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우수상 6팀 각 100만원, 장려상 16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참여 문화를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대표적인 레거시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시민의 생각을 얼마나 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부산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새로운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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