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역대급 폭염 피해없도록..대응 강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북구 제공)



[PEDIEN] 광주 지역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극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총력 대응에 나선다.

북구는 지난 3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이후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기존 폭염 대응 대책을 강화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폭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위험군 주민 대상 안부 확인 서비스를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노인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공공근로 등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5천여 명의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구에서 발주한 관급 공사의 옥외 작업도 중지했다.

민간 사업장에도 옥외 작업 중지를 강력하게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석곡동, 건국동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의 현장 예찰 활동 역시 주말에서 평일까지 확대하여 농업인들의 한낮 야외 작업 자제를 적극 안내한다.

이와 함께 짧은 시간 내 넓은 범위에서 예찰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드론을 활용한 폭염 안내방송 송출도 병행한다. 주민들의 충분한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31곳에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매일 100개의 생수를 제공한다.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실외 체육시설의 운영도 일부 중단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설 이용 예약을 중단하고, 해당 시간 중 야외 체육활동 여부를 점검해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경로당 15곳을 거점 경로당으로 지정해 냉방비 2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이용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해 늦은 시간까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로의 열기를 낮추는 살수차를 추가 투입하는 한편, 그늘막 220여 개 및 쿨링포그 7개소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역대 가장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는 불요불급한 야외 활동은 자제해 주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폭염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폭염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