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영민씨’, 우승 넘어 영암의 얼굴로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민속씨름단 '영민씨'가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최정만, 김민재 선수의 동반 장사 등극을 통해 전국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팀 통산 111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대한민국 씨름을 대표하는 명문 씨름단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최정만 선수는 금강장사에 오르며 개인 통산 26번째, 김민재 선수는 백두장사에 오르며 21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창단 이후 민속씨름리그 최초 통산 10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역사를 이어갔다.

'영민씨'의 활약은 모래판 위 성과에만 그치지 않는다. 선수들은 영암 무화과, 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씨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수행 중이다.

특히 KBC 광주방송이 제작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영민씨와 대단한 친구들'은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씨름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민재 선수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며 씨름 선수의 뛰어난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후 미래교육재단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체육진흥기금, 아동복지시설 후원 등 1억 원이 넘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을 보였다. 최근 5년간에도 코로나19 극복 성금, 영암영애원 지정기탁, 미래교육재단 장학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영민씨'는 이제 대한민국 씨름을 대표하는 명문 씨름단을 넘어 영암의 이름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소중한 자산이자 군민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영암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영민씨'를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문화 콘텐츠를 연계하여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