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남상규 의원이 춘천시 사북면에 위치한 보고형석광산 현장을 방문해 국내 핵심 광물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형석의 전략적 중요성을 확인하고, 국내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국내 형석 생산은 전무한 실정으로, 대부분 중국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보고형석광산은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 일원에서 개발이 추진 중이며, 약 35만 톤의 가채매장량과 70만 톤의 추정매장량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광업권 확보, 추가 탐사, 자금 조달 등이 진행 중이며, 향후 제2갱구 개설, 파쇄 및 부유 선별시설, 공장 설립 등이 계획돼 있다.
남상규 도의원은 현장에서 “형석은 미래 첨단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국가 전략자원”이라며, “도내에 매장된 소중한 자산이 자금난 등으로 외국 자본에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산 개발 기업의 자체 역량만으로는 대규모 투자비 마련이 어렵다”며, “국내 대기업과의 투자협약, 수요 기업과의 장기 구매 계약, 정책 금융 연계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국가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이라는 큰 틀에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남 의원은 주민 불편과 환경 문제 예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확보하면서 광산 개발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광물의 국내 생산 기반 확보 필요성이 크다”며, “관계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고, 채굴계획 변경인가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장, 춘천시 기후에너지과 팀장, 사북면장 등이 함께 참여해 향후 개발 계획과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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